중국 어느 부부의 200만그루 나무를 심은 사연[감동뉴스]

봄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산마다 예쁜 꽃이 피고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기 때문아닐까요!

요즘 환경문제로 점점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사막에 나무를 심는 따뜻한 소식이 있어 올려봅니다.

 

사진 및 기사 출처 : 한국일보[다음뉴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320183407912

 

 

[중국 부부, 사막에 200만그루 조성.. "아들소원"]

 

중국에 60대 부부가 지난 12년간 사막에 200만그루에 이르는 나무를 심어온 사연이 알려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부부는 쿠룬치커얼친사막에 110만그루를 심어 산림을 조성했고, 지금은 아라산사막에 산림을 조성하고 있다

이 부부가 전 재산과 여생을 나무심기에 바친데에는 아픈사연이 있었다.
개혁.개방 후 일본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부부에게는 독자아들이 있었다

2000년5월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삶의 의지와 희망이 무져졌다.
절망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이 부부가 문득 "사막에 가서 나무를 심고 싶다"던 아들의 생전 소망을 떠올렸고 이를 인생의 새로운 목표로 정했다

이후 모든 재산을 처분하여 '녹색생명'이라는 공익단체를 만들고 지방정부와 10년간 걸쳐 대규모 산림조성한다는 계약도 체결하고 20년 뒤 무상으로 현지 농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 부부는 "우리는 세상을 떠나면서 한 푼의 돈도 가지고 갈 수 없다"며 그러나 만약 그 돈이 나무로 변한다면 그들은 영원히 이 세상에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의 뜻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부분의 마음이라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