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겨울산행~중랑둘레길, 용마산자락길~ 서울가까운 산행으로 추천합니다.
잇님들~
요즘 정말 겨울날씨다운 날씨네요
지난 주말 다녀온 산행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지난 주말은 눈이 제법왔지요
마음 같아선 산행다운 산행으로 지리산도 가고싶고
설악산도 가고 싶지만 여건이 나진 않네요
위로차원에서 눈도 왔고 해서 예전에 살면서 자주 갔던 곳이고
마침 시골에 계신 엄마가 올라와계신 곳 인근에 있는
용마산 등반을 했어요
출발지점은 서일대 후문쪽에서 시작해서 - 깔딱고개-1헬기장-2헬기장
정상까지 가고 싶었지만 가족들과의 약속이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
돌아오는 길은 아무래도 겨울산행이라 계단이다 비탈길이 아닌 용마산자락길쪽으로
내려왔어요
시간은 약2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네요
그럼 눈 덮인 겨울산행 사진으로 구경해보세요
입구입니다.
아이젠을 챙기지 않았지만 등산화라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더라구요
중간에 약수터에 들려서 시원한 물한모금 축이고 다시 길을 향했지요
깔딱고개 570계단입니다.
15년전만해도 이곳은 계단이 아닌 비탈길이라
상당히 미끄럽고 위험했는데 계단으로 잘 꾸며져
있어 좋았어요
깔딱고개를 올라가서 보니 이런 비경이
펼쳐지네요
이곳이 서울이라고 하기 믿기 어려운 눈내린
겨울산의 모습은 정말 예뻣어요
내려오는 길은 용마산 북카페를 시작으로 나무로 만든
걷기운동에 좋은 용마산자락길입니다.
지난번 가을산행에 처음으로 갔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엄마랑 걷기 딱 좋은 코스더라구요
용마산 자락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게 산 중턱까지 휠체어가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그제그로 길이 되어 있어 걷기에 최고이죠
무릎관절에 무리하지 않고 운동하기 좋아서인지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많이 운동하는 곳이기도 하더라구요
용마산 자락길의 입구입니다.
바로 마을버스 2번의 종점이기도 하지요
면목역에서 마을버스 환승하면 입구까지 올 수 있어 정말 좋아요
가벼운 겨울산행하고 나니 운동도 되고
몸이 건강해진 기분이 들어 넘 좋네요
등산로 입구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