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골풍경~ 취나물 뜯기 체험 ♬ 추억 가득한 일상이네요

행복이1 2017. 5. 14. 14:46


지난 주에 휴가 차 다녀온 시골에서 이곳저곳을

열심히 찍었는데 추억이 되네요





시골이라도 낮에는 더워서인지

집앞에 있는 금낭화가 활짝 피었네요



엄마가 심어둔 마늘이예요

비가 안와서 걱정을 하셨는데 그늘이 진곳이라서

인지 가뭄의 피해를 안보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네요




산벚꽃이 떨어지고 열매인 버찌가 열리기

시작했네요



올라가는 길에 보니 찔래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다래순인것 같아요

어린순을 따서 나물로 먹으면 정말 맛나더라구요

이제는 너무 많이 펴서 가을철 다래열매를

기다려봐야겠어요



도토리나무 잎이예요

역시 5월답게 푸르름이

한창이네요





야생둥굴레예요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지천에 둥굴레가 정말 많더라구요



이름은 잘 모르는데 역시 꽃이 피기전에

나물로 먹는데 꽃이 활짝 피었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고사리 발견~

아쉽게 올해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많지는 않더라구요



작년에 콩밭이였던것 같은데 냉이꽃이 지천이네요

시골 어르신들도 이제 나이가 있으시고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서 이렇게 농사짓지 않는

땅이 많더라구요



이건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더덕밭이예요. 이제 한참 푸르름이 가득하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산중턱까지 헉헉거리면 올라간 목적지~

엄마가 야간 옆에 가꾸어 놓은 취나물 밭이예요


중간중간 곤드레나물도 많이 보이네요

잎사귀가 훨씬 큰게 곤드레나물이예요


취나물 역시 비가 많이 안와서 잘 자라질 안더라구요



취나물 밭 옆으로 야생에서 캐다가 심어 둔 두릅이예요

무더운 날씨에 벌써 활짝 활짝 피기 시작했어요




한시간 가량 

제가 작업한 양이예요

ㅎㅎ 꽤 많쵸



야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니 야생 매실이 주렁주렁 달렸네요

조금 더 있어야 수확을 할 수 있겠어요




요건 엄마가 산에서 캐다가 심어둔 산마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명이나물이예요


요즘 유명세를 타면서 시골에도 많이 심어두더라구요.

저렇게 야생에서 캐왔지만 꽃이 피면 그 씨를

받아서 뿌리면 번식을 잘 한다고 하네요



이건 달래예요

어릴적 달롱이라고 불렀죠

야산에 지천이더라구요

너무 많고 밤나무 밑이라 가시가 많아서



요렇게 굴찍 굴찍한것만 캐지않고

그냥 뽑았어요



짜잔~ 오늘의 수확량이예요

아침일찍 일어나 2시간 가량 작업한 양이예요

엄청 많쵸


      


봄향기 가득한 산나물과 여러가지 나물

뜯어서 열심히 포장했어요


세박스가 나와서 서울에 있는 언니에게 전해주고 

부지런히 집에 오니 5시네요


즐거웠던 고향 나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