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낚시잡이체험-태안 구매항에서의 쭈꾸미 잡기 체험

서해안 낚시잡이체험-태안 구매항에서의 쭈꾸미 잡기 체험

얼마전 미운우리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건모의 쭈꾸미 체험을

보면서 지난 연휴에 다녀온 쭈꾸미 잡았던 기억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밤을 새우고 도착한 구매항의 새벽풍경이예요

배를 타기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 유일한 식당인듯 한

곳에 들어갔지요

매뉴는 오직 육개장과 우거지국

가족전체 총 9명~반반 주문했지요

ㅎㅎ 언제 끊인지 모를 육개장 주다가 만 느낌이네요

처음에 모두 육개장 시켰더니 4그릇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6그릇을 주시믄걸 보니 아마도 네그릇을 여섯그릇으로 만든듯~

그리고 남은 가족이 시킨 우거지국

우거지국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육개장보다 우거지국이

더 맛있네요

든든히 속을 채우고 배를 기다렸지요

동이트기 시작하는지 저멀리 붉은 태양의 여운이

가득한게 넘 운치있네요

날이 밝아 오는데 아쉽게 날이 흐려서인지

해뜨는 장면은 볼 수 없었어요

그래도 넘 예쁘네요

구매항의 모습이예요

바다로 떠나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

오늘 비예보고 서해안에서 부터 시작하여

전국으로 있었는데 전날 넘 바빠서 확인을 못했네요

기다리는 배가 고장나서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바닷가를 거닐었어요

앞에 보이는 곳이 구매항 선착장

생각보다 작은데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라서인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바닷가를 걷다보니 넘 신기한 게 있어 찍었어요

마치 외계 생명체인듯

ㅎㅎ

드디어 배가 도착해서 탑승

6인승이라 9명이 왔는데 3명은 탑승을 못했어요

미리 한달전에 예약을 했는데 그때는 안간다고 했던 가족이

와서 세명은 기다리면서 잠을 자기로~~

사실 지원해서 쉬려고 했는데 신랑이 다시 운전하고 가야한다고

그냥 쉬겠다고 했지요

배에 올라서 보니 등대가 보이네요

울형부~

비장한 각오로 쭈꾸미 잡이에 돌입했네요

드디어 한마리씩 올라오는 쭈꾸미

초보자인 행복이는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끌어올릴 시기를 놓치고 막상 올리다가도 올리는 스텝이 꼬여

놓치고 했어요

거기다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날씨가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어젯밤 한시간도 못자고 간 상황이라 넘 피곤하기도하고 해서

낚시 내려두고 졸기도 했지요

ㅎㅎ

선장님이 놀리네요

낚시하러 와서 자는 사람도 있다고....

바닷낚시으 별미는 바로 쭈꾸미를 넣은 라면이죠~

모두들 넘 맛나게 드시네요

ㅎㅎ

센스있는 사장님이 김치도 준비했어요

3시간정도의 쭈꾸미 체험을 마치고 넘 비가 와서 

12경에 부둣가로 돌아갔어요

행복이가 잡은 꾸꾸미는 총23마리

대부분 형제가 잡았지요

그래도 막상 모아두니 꽤되네요

각자 가족이 먹을 만큼 나누고~

시골집으로 향했답니다.

바다낚시 체험 

어땠냐구요??

ㅎㅎ

전 넘 힘드네요

다음에는 안따라간다고 선언

역시 아무나하는 취미생활은 아닌듯

그래도 형부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한번도 해보지

못한 쭈꾸미 체험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