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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장길자 회장 ▶▷올겨울도 '제15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훈훈

행복이1 2017. 11. 15. 23:30


잇님들~

김장은 모두들 하셨는지요


    


뉴스를 보니 '김장 담그기'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것에 이어 문화재청도 한국인의 정체성이 그대로 공동체 

음식문화 '김치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행복이는 올해도 엄마표 사랑의 김장을 이렇게 받았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제15회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소식 전해드립니다.



벌써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죠

이번 행사는 특히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등 거주 외국인이 주민의

 1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다문화도시’ 안산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1월 6일 오전,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 것이다. 


"김치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 자리에는 장길자 회장을 비롯한 위러브유 회원 200여 명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주부, 외국인 유학생 주부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동참했다


정성껏 절이고 버무려온 배추와 김칫소 등을 광장에 진열하는 회원들.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세계가 반한 김치의 맛.


"김치 담그며 '김치' 하고 웃어요."


"한국 김치 최고!" 김장 담그기에 초대받아 행복한 하루를 보낸 다문화가정 주부들.


안산, 수원, 시흥, 화성의 700세대(7000kg)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장.


김장 김치를 전해주며 다문화가족들을 위로하는 장길자 회장.



한국의 김치를 통해 모두의 가슴에 전해진 것은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었다. 

이날 김장 행사에 참석해 김치를 담그기도 했던 방글라데시 주부는 “김치가 맛있었다. 

한국에서는 엄마가 김치를 담가 딸에게 주기도 하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함께 담그기도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났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길자 회장 일행을 환한 웃음으로 배웅하던, 카메룬에서 온 주부도 말했다. 

“따뜻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말해주실 때 정말 행복하고 고마웠다. 

한국에 가족이 없는 내게 오늘 가족이 생긴 것 같다. 

내 어머니는 본국에 계신데 오늘 이곳 한국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 




엄마표 김장김치를 통해 찐한 엄마의 사랑을 느낀것 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국을 떠나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정에도

찐한 사랑이 전해진것 같아 흐믓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