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도미회, 우럭회 뜨는 방법ㅁ
인천하면 다들 ~~ 회를 생각하게 되고 당연 소래포구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소래포구 보다 훨씬 먼저 연안부두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이사 온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그래서 이웃에는 이런 회센타나 관련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닷가와는 전혀 인접하지 않은 충청북도에서 태어난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의 도시이죠!!
오늘은 친절한 이웃이 회 떠서 먹으라고 주신 활어로 회뜨는데도 도전해봅니다~~
처음이라 좀 어설프지만~~ 신기한 경험이라 올려봅니다.
도미와 우럭입니다. 보긴 이래도 다 살아있어요~~ 살아있어서 무서워~~잉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래서 이웃에게 부탁~~
도미는 다행히 좀 전에 ~~ 기절~~
도미와 우럭의 비닐을 깨끗이 글어주어야해요
그렇치 않으면 회 뜰때 비닐이 걸릴수도 있어요
꼬리와 지느러미를 자르고 내장을 꺼내서 깨끗하게 씻어주어요
에고 지느러미~~ 꼬리 안떼었네요. 사진 찍으랴 하랴 바쁘다 바빠~~
머리는 매운탕에 쓰려고 아가미를 다 떼고 깨끗하게 씻었어요
초보 솜씨라 좀 비주얼이 그러네요~~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잘라주어요
반대쪽도 역시~~
키친타올로 물기를 깨끗이~~~
비닐 끝을 잡고 살~~살 글으면서 비닐을 벗깁니다.
이거 은근 재밌더라구요~~
비닐을 제거한 후 다시 물기를 닦아줍니다~~ 비쥬얼이 좀 별로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드뎌~드뎌 ~~ 완성
어때요^^ 처음인데 ~~ 이정도면^^
암튼 맛나게~~ 배터지게 먹었어요
정말 싱싱하니 맛나더라구요
이곳 인천에 오시면 연안부두에 한번 들려주세요~~ 싱싱한 회 정말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