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숲에서 피로.우울감 해소하세요~~
잇님들~
봄이 오는걸 시기하는 꽃샘추위가 감도는 날이네요
이제 곧 주말이지요~
피로회복에 좋은 소나무 숲 산책 어떨지요
소나무 숲이 다른 숲에 비해 피로, 우울 등 기분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정나라박사가 숲의 종류에 따라 이용자의 기분개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소나무숲에서 머물렀을때 다른숲에 있을때 보다
기분이 개선되는 효과가 컸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 고혈압환자, 당뇨병 환자 등 180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숲, 편백나무 숲, 졸참나무숲에서 총 3시간을 보낸뒤
긴장,우울,분노,활기,피로,혼란등의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소나무숲에선
긴장 점수(1.33→0.6), 우울(1.25→0.55), 피로(1.38→0.87), 혼란(2.53→1.26)등
기분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남.
편백나무숲에서 가장 기분개선효과가 좋았던 긴장(2.48→1.73)을 제외하면
대부분 소나무숲보다 기분개선효과가 낮았다.
졸참나무숲에서 긴장(2.02→1.30), 혼란(3.55→3.00) 등이
소나무숲과 개선 정도가 비슷했지만, 피로(2.08→1.73),
우울(1.42→1.38) 등은 거의 개선되지 못했다.
정나라 박사는 "우리나라는 소나무숲이 많다 보니 소나무숲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아 심리적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소나무숲을 찾으면 긍정적 감정을 높이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혈압 환자가 소나무숲을 찾았을 때 기분개선 효과가 컸다.
소나무숲에서 기분개선 효과 평가 총점을 비교하면
일반인 -5.1점, 당뇨환자 -5.2점이었지만
고혈압 환자는 -7.2점으로 기분개선 정도가 컸다.
자료출처: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8/20170228035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