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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향기를 전하는 국제위러브유(장길자 회장) 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

행복이1 2016. 9. 4. 22:42


잇님들~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한동안 시원한 날씨더니 오늘은

좀 후덥지근하네요


오늘은 봉사소식을 전합니다.



"작은 꽃망울로 그윽한 향기 전하는 난초처럼"


2004.08.29 

 새생명복지회 주관(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


나주 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



태풍 '메기'가 지나간 나주는 홍수로 

주택과 농경지에 극심한 침수 피해를 겪었다.  

이 소식을 접한 새생명복지회 전남지부 회원(회장 장길자))들은 

8월22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나주시 남평읍 

평산마을의 하우스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에 힘들 보탰다


이날 회원(회장 장길자)들이 주로 봉사하게 된 장소는 

서양란 시설농장. 일부는 비닐하우스 철거 및 밭에 

아직 남아 있는 쓰레기 치우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는 36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였지만 회원들은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작업에 임했다.


난초의 병든 잎을 다 잘라내고 인근 

하우스단지의 폐비닐과 쓰레기도 다 

치우면서 일이 마무리되었다.  


      


일이 끝나갈 무렵 난초농장 주인 

김해운 씨의 굳어있던 얼굴도 환해졌다.  


자식처럼 기른 난 잎이 잘려나가는 가위질 

리에 마음 아파했던 

그는 "때 맞춰 도와주어 거의 소생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기 있는 목소리로 고마움을 표하며 

회원들에게 한 마디 덧붙였다. 


잘 키워서 올 겨울, 난이 꽃을 피우면 가장 

예쁘게 꽃 핀 화분을 들고 꼭 찾아 뵙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