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주말엔 가까운 산책로를 걸어요(용마산 자락길)

행복이1 2016. 12. 2. 23:54

주말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에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딸래미

기다리는 엄마를 끌고 언니랑 산책을 갔지요


엄마 허리 아프시다고 하는데 그래도 운동해야한다며

계단이 아닌 정말 걷기 좋은 등산로로 선택했어요



용마산 자락길이예요


위치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가족공원 인근으로

서일전문대 후문에서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요기가 입구예요~~



용마산 자락길은 요렇게 모든길이 지그재그로 계속 이어져서 

힐체어로도 갈 수 있게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특히 무릎관절이나 허리가 좋치 않은 어르신들이 운동하기 참 좋아요


겨울이 막 시작되는 시기라 나뭇잎은 없는데 이렇게 뜻밖의 

구기자 열매가 넘 예쁘게 많이도 열렸더라구요




산책로를 걸으면서 입구쪽도 찍어 봤어요.

마을버스가 보이네요~~ 이곳이 마을버스 종점이지요



전날 첫눈과 함께 비가 온 후라 공기가 참 좋았어요

산에 오면 느낄 수 있는 맑은 공기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루네요



요 동네에 오래 살았는데 사실 이곳은 생긴지 2년 정도 되었나봐요

오랫만에 용만산 올라가는 기분이 참 좋네요




넘 멋진 산책로이지 않나요??





정말 잘 꾸며나서인지 은근 부럽더라구요


요 밑 동네에 살면 매일 매일 운동하러 올텐데....

사실 근처에 살땐 잘 안왔으면서......

ㅎ ㅎ ㅎ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에 이렇게 푸른 숲은 왠지 낯설지요

이곳은 소나무로 조성된 아토피 치유숲이라고 하네요


지나만 갔는데 여름에 진짜 더울때 책 한권 들고 숲속에서 

지내면 좋은 장소지요



내려오는 길은 중랑 둘레길로 해서 사가정 공원 계단쪽으로 내려왔지요



산책 중 발견한 개나리예요

에고 에고 ~~ 어쩌죠

봄날인줄 알고 꽃이 활짝 피었네요


다시 추워진다는데 개나리꽃이 얼겠지요


계절을 착각할 정도로 따뜻했었나보네요




낮에  빗줄기가 살짝 뿌리고 간 흔적이예요



푸릇 잎이 얼마나 반가운지~~


가볍게 산책했는데 내려올때 계단쪽으로

내려왔더니 다음날 종아리가 좀 아프네요


       


일주일 내내 집~사무실~집~ 사무실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조금 움직였다고 

후유증이 크네요


이제 평소 꾸준히 운동도 해야겠어요



이번주도 건강을 위해 가볍게 운동하며 

즐겁게 주말을 지내야겠어요.




위치는 면목동 진로아파트 옆으로

면목동 2번 출구로 올라와서 마을버스(02중랑)

타면 종점에서 내릴면 바로 입구예요

출처 : smile 걱정마, 지금도 충분해
글쓴이 : 행복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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