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10월 가을여행지 추천-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억세축제가 한창

잇님들~

지난 주말은 뭘하셨나요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가는 10월 중순이네요

요맘때 수도권/서울 근교 가을여행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갈대밭을 추천합니다.

      

인천에서 가는거라 1호선 급행을 타고 영등포역에서 내려 영등포 소방서에서 9707 광역버스를 타고 3정거장

난지한강공원에서 내렸더니 서울시립미술관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훨씬 빨리 올라갈 수 있지만  아랫쪽 큰길로 가기로 했어요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맹꽁이 전기차가 엄청 지나가네요

운동삼아 가는 행복이로서는 맹꽁이차보단 걷는게 훨씬 좋네요

가을 바람이 살살 불긴해도 낮시간에는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한 날씨네요

걸어서 15분정도 올라가니 하늘공원입구가 나오네요

하늘공원은 원래 그 유명한 난지도 쓰레기 매각지로 수도권의 쓰레기가 매립되어 있는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공원 곳곳에 이런 매립가스포집시설이 이라네요

쓰레기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모아서 열생산공장으로 이동을 하여 전기를 만들어진다고 하니

정말 미래 지향적인 시설인듯 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코스모스가 장관인 이곳이예요

주말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저 멀리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네요

예쁜 사진도 한컷 찍어봐요~~

정말 그림같은 억새풀 풍경이예요

갈대와 억새가 넘 비슷해서 헷갈렸는데 정확히 알았어요

갈대는 물가에 살고, 억새는 마른땅에서 자란다네요

우리가 흔히 보는게 사실은 억새였네요

낭만적인 거리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억새예요

저 멀리 억새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가봤어요

누군가 사랑의 열쇠를 달아 놓았어요

와~~ 정말 멋진 풍경이 그려지네요

요~~ 원형 정말 신기해요.

맨발로 앉아서 휴식할 수 잇는 공간도 있어요

가을 빛이 점점 물들어 가는 하늘과 나무가 참 멋져요

탐방 안내소인데 이곳에는 화장실과 매점이 있어

불편함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좀 더워서인지 제법 아이스크림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하늘 공원 입구에 있는 감나무에도 정말 많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내려오는 길에 국화향이 진하게 나는

자연의 들국화가 보이네요

예쁘기도 하지만 향이 정말 가득하더라구요

내려오는 길은 상암월드컵 경기장 쪽인 하늘계단쪽으로 내려왔어요

사실 10년전에 마포에서 살았을때 요 계단만 왔던 기억이 나고 억새밭은 오늘

처음 왔어요

그때는 억새밭을 몰랐네요

하늘 계단 입구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참 예뻤어요

구릉다리를 지나서 바라본 하늘계단도 참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니 제법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억새풀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하늘 공원 지금 가장 예쁜 절정을 이루는 것 같아요

갈대밭에서 오랫만에 산책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기분도 넘 좋고 행복하네요

매일매일 뒤돌아 볼 여유도 없는 일상이지만

이렇게 잠깐씩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잇님들도~~

열심히 일하시고 주말에는 꼭 한번 가까운 곳 산책하시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