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 닭볶음탕 요리

잇님들~~

이번주는 퐁당~퐁당 연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네요

집밥을 거의 안했는데 오랫만에 주방에 있으니 왠지 낯서네요

ㅎㅎ

갑자기 먹고 싶은 닭볶음탕~~ 집에와서 생각나네요

퇴근하는 신랑에게 전화해서 닭만 사달라고 부탁했지요

혹시나 닭한마리 통째로 사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당부한데로 닭볶음용으로 사왔어요

한번 씻어서 물이 잠길만큼 부은 후 끊입니다.

끊고 나면 물을 버리고 몇번 다시 씻어서 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혹 잡내가 나지 않게 후추가루를 넣었어요

미림이 있으면 넣겠지만 없어서 패스~~

다시 불을 켜고 끊입니다.

그런 다음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아주 간단하죠

고추장, 진간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양파즙

양파즙은 집에 있어서 넣었어요

양념장을 퐁당 넣었어요

감자가 있는 줄 알았는데 양파랑 대파, 떡국떡만 있네요

그래서 요 재료들을 썰어서 넣었지요

그래도 이렇게 넣어주니 간도 잘 배고 맛있네요

요리는 20분도 안걸려서 뚝딱한것 같아요.

접시에 담으니 제법 닭볶음탕 같죠~

오랫만에 먹은 닭볶음탕~

넘 맛있게 흡입한것 같아요.

입맛 짧고 까다로운 신랑도

무지 잘 먹네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로 닭볶음탕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