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을빛으로 찬란한 관모산 절경[숲의 효능]

그동안 운동을 많이 주춤주춤 했는데

요즘은 부쩍 가을산행이 좋은 계절이네요

그래서 틈틈히 가까운 산행이라도 가려고 노력하죠

어제도 어김없이 가까운 산행을 시도했어요

관모산(해발:162m)

산 모양이 관을 쓴 모양이라고 관모산(갓모산)이라 합니다

인천대공원의 대표적인 산으로 거마산과 상아산을 이웃하고 있다

숲의 효능

숲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는 대기중의 먼지,아황산가스,질소화합물을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합니다.

1년동안 1ha의 침엽수는 약30~40톤, 활엽수는 68톤의 먼지를 걸러 냅니다.

인천대공원은 봄 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죠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넘 예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드디어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어요

오늘의 도전 코스는 밤골약수터~관모산 정상까지

450계단 코스를 선택했어요

오르는 곳곳에 단풍이 아직까지도 넘 절정이네요

정상이 눈앞에 보이자 약45도 이상의 각도를 자랑하는 아찔한

계단이 계속이어지네요

조금은 아찔해서 몸이 찌릿찌릿해지고 뒤를 돌아볼수 없는

계단을 쉬지 않고 올랐죠

드디어 정상에 도착

여름에도 흐르지 않고 얼굴에 땀이 마구 쏟아지네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인천대공원의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어린이 동물원쪽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아찔한 계단에 비하면 너무도 순탄한 계단길이네요

무엇보다 가는 곳곳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네요

갈랫길이 나올때마다 이정표가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주네요

드디어 입구에 도착

ㅎㅎ

다음에는 이쪽에서 올라가서 상아산과 거마산까지 둘레길로 올라야겠어요

시원하게 땀 흘리고 집에 돌아오니 넘 개운하니 기분좋은 하루를 마감하고

즐거운 월요일을 맞았네요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몸의 온도를 1도 높이라고 하는데

역시 등산만한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