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향바지락칼국수 [강화도 맛집]

행복이1 2016. 6. 20. 00:15

지난 주말 이웃집 가족과 함께 강화도 나들이

    

비가 살짝 오더니 ~ 금방 잠잠해지네요

안개낀 강화의 바다가 참 멋지네요




처음에는 무슨 염전인가 했는데 새우 양식장이더라구요



강화도에 맛집이 많다고 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그냥 근처에 있는

집에 들어갔어요



우선은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었죠~

역시 매뉴판을 가게 입구에 놓은게 성공전략인듯~

바닷가 근처라 다른집도 들렸었는데 생각외고 넘 비싸더라구요





칼국수와 밴댕이 회덮밥을 주문했어요

반찬은 수수하네요


갓 담근 겉절이, 강화의 맛인 순무김치, 그리고 메추리 조림, 고춧잎 나물, 마늘쫑 조림, 생채나물

반찬이 참 정갈하니 순수한 시골맛이네요

생채는 육젓을 사용했는지 젓갈냄새가 좀 많이 나긴 하지만 나머지 음식은 참 깔끔하더라구요



오징어 튀김이예요.

방금 튀겨서 인지 정말 맛있어요



밴댕이 회덮밥이예요. 

넙적넙적하게 보이는 게 다 밴댕이 회예요. 

강화하면 유명한게 밴댕이 회덮밥이라고 하더라구요

미역국도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은 깔끔한 맛이예요

사장님 ~~ 요리가 참 깔끔하네요



밴댕이 회 잘 찍는다고 했는데 움직였네요~~



바지락을 깜빡 까먹었다고 다시 끊여오시느라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려 도착한 바지락 칼국수

역시 국물이 넘 간간하지 않고 심심하니 깔끔한 맛이네요



바지락과 버섯만 들어가서 좀 아쉽긴 했어요

그치만 정말 국물이 심심하니 맛이 좋았어요




취미가 서예인가봐요

가게 곳곳에 정말 많은 서예 작품이 많더라구요

멋진 사장님이네요





처음 식당에 들어 갔을 땐 손님이 없었는데 우리 가족과 이웃가족 총 10명이 자리 잡고

조금 있으니까 가게에 손님이 꽊 찼어요


사실 방금전 들렸던 식당도 손님이 없고 가격이 비싸서 안들렸는데

이곳은 정말 잘 들린것 같아요.


맛있고 저렴한 식사 한끼 하고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