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봄을 맞는 주말에 먹는 봄나물 ~ 묵은 고사리와 취나물도 별미네요

행복이1 2017. 3. 14. 18:48

이웃님들~

봄이 부쩍 다가온 유난히 따뜻했던 주말은 

즐거우셨는지요


오랫만에 산책했는데 넘 몸도 가벼워지도 행복이 충전되더라구요



즐거운 산책 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을 보니 작년 봄에 엄마가 정성으로

보내준 묵나물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슥슥 비벼서 먹으려고 묵나물을 볶았어요


      


[묵나물  고사리와 취나물 간단한 볶음]


재료-묵나물(고사리, 취나물)

진간장, 마늘, 미림, 참기름, 참깨, 올리브유, 대파, 고추


재료는 넘 간단해요



냉동실에 잘 삶아서 보관한 두덩어리를 물에 퐁당 넣어서 녹여요



요렇게 잘 녹고 난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볼이 넓은 냄비에 넣습니다.



이때 쌀듬물이 있어 함께 넣었어요



집에 천연조미료인 양파즙이 있어 함께 넣었어요



대파와 고추는 썰어두고 마지막에 넣습니다.



보통은 식용유와 간장, 마늘, 미림을 넣고 푹 끊이는데 올리브유가 있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뚜껑을 덮은 후 충분히 조려줍니다.


묵나물을 만드는 가장 큰 포인트는 묵나물이 질기지 않고 푹익어야합니다.


그래서 물을 충분히 넣고 짜지지 않게 진간장을 너무많이 넣지 않고 푹푹 끊여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루고 통깨와 마늘,고추를 넣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짜잔~~

요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짜지 않아서 계속 집어 먹게 되죠




요렇게 꽤 많은 양이 나오네요

청양초가 있어 함게 넣었더니 훨씬 

맛나네요


   


5월이 되면 푸릇푸릇한 나물을 엄마가

시골에서 보내주는데 겨울을 마무리하면서

냉동실에 남은 재료로 맛난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서 올해의 봄나물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