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늦은 시간 퇴근으로 드라마를 잘 안보게 되는데 유일하게 주말에만 어쩌다 잠깐씩
보는 드라마가
"엄마"
사진 출처(MBC) : http://www.imbc.com/broad/tv/drama/mom/
드라마의 내용을 간략하게 ~
젊은시절 남편을 잃고 4남매를 성장시킨 엄마에 대한 내용이다
늦은 나이에 또 다른 반려자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큰 딸이 쓰러지게 되어
병원에 실려가서 알게된 사실은 신부전증으로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
삼 남매와 며느리들이 모여 누가 신장을 기증할 것인지 의논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것에 모두 기뻐하며 자신이 기증하지 않아도 됨에
안도를 하게 되는데
기증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실은 그 기증자는 다름아닌 엄마였다
자식들 몸에 칼을 대게 할 수는 없다며 의사에게 애원 ~~ (사실 이 내용은 아쉽게도 못봄)
딸도 누가 기증자인지 알지 못하다가
수술실에서 엄마와의 재회를 하면서 진한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엄마는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순간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며
진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다행이 해피앤딩으로 마무리가 된 훈훈한 드라마이다
마지막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였다~~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내용이다
중간 중간 명대사가 나오는데 미리 남겨두질 못해 아쉽지만 ~~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눈가가 촉촉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