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월미도로 나들이를 갔어요.
어제 투표하고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보라매공원에 들렸는데 이미 벗꽃이 떨어져
오는 내내 아쉬웠는데 .....
인천은 바닷가라 좀 추워서인지 벗꽃이 한참이네요~
월미산에도 벗꽃이 진달래, 개나리와 어우러져 활짝 피었네요
민속촌 곳곳에도 예쁘게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요
월미도 나들이를 너무 일찍 마쳐 아쉬워서 혼자서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건강을 생각할 때라...
근데 넘 잘한것 같아요.
월미도에서 자유공원.동화마을.차이나타운까지 가는 길에 약1km정도의 벗꽃길이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벗꽃이 정말 절정을 이루어 눈꽃이 떨어지고 있어요
눈 꽃이 떨어지는 장면을 여러장 찍었는데 생각보다 표현이 잘 안되서 아쉽네요
그치만 전 눈꽃을 맞으며 마지막 떨어지는 벗꽃을 실컷 보며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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