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명동찌개마을에서 얼큰한 한끼의 즐거움[인천/신흥시장 맛집]

행복이1 2016. 5. 2. 22:36

작년에 처음 생기고 한번 가보고 오랫만에 들렸어요

바빠서 점심을 김밥 한줄로 때웠더니 무지 얼큰한게 땡겨서

역시 한국사람은 찌개를 먹어야지 먹은것 같아요 ㅎㅎㅎ


가게는 그냥 평범



기격은 저렴한편이예요

지난번 세명이서 김치찌개 중자 시켰는데 넘 배불르고도 남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대자 4~5인분 김치찌개 주문했지요



반찬은 좀 너무 간소~ 김치찌개라 김치에, 단무지 좀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사장님~ 단무지 대신 얼큰한 매운맛을 달래주는 천사채 마요네즈 무침 같은 느끼한 것 추가 부탁해요



옆 테이블에서 알탕 시켰는데 먼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염치 불구 살짝 찍었어요



글구~ 한그릇 얻어먹었어요

울 신랑은 알탕 별루라고 하는데 전 너무 맛있네요



드디어 4~5인분 김치찌개.

김치랑 고기랑 무지 무지 많네요



김치찌개는 끊일수록 제맛이라 알탕 먹으면서 밥주문(밥은 별도)해서 쬐꼼씩 먹으며 기다렸지요



드디어 끊기 시작하네요



어때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김치 한포기에. 돼지고기는 한근은 되어 보이네요 ㅋㅋㅋㅋ



짜잔 요럽헤 그릇에 담아 막막 먹었어요

에고 중간에 라면사리 시켰는데 행복이는 오늘도 깜빡

5명이 먹었는데 넘 배부르게 먹었어요


김치찌개 20000원, 밥5개 5000원, 사리 1000원 총 26000원


사장님이 사리는 서비스로 쏘시네요^^ 감사

5명이 가서 이정도 한끼면 정말 잘 먹은것 같아요.



담에는 양푼동태찌개도 먹어봐야겠어요.


근데 혼자가서 뚝배기에 먹는 건 그 맛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아서 좀 아쉽더라구요

역시 우리는 한 상에서 여럿이 먹어야 제맛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