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나물 간단레시피

잇님들~~

월요일은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이제 곧 추석명절이네요

추석 명절에 흔히 해먹는 

고사리 나물요리

오랫만에 엄마가 시골에서 정성스럽게

봄철에 꺽어서 말려준 

묵은나물 꺼내서 해봤어요

일단 묵은 나물은 물에 하루정도 담가서 삶기도 하지만

묵은 나물에 물을 자박하게 넣고 바로 삶는게 훨씬 

잘 삶아지더라구요

어느정도 삶아지면 그냥 불을 끄고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두세요. 가끔 물만 한번씩 갈아주어야해요

아무래도 날씨가 아직은 후덥지근해서

아까운 취나물 상하지 않게.....

고사리 나물 간단레시피

재료 : 불린 고사리, 당근, 양파,대파(쪽파, 부추)

양념-간장, 매실액, 액젓, 마늘다진것

다음날 저녁에 보니 충분히 삶아졌네요

가지런히 고사리를 두고 4등분했어요

 

가지런히 하지 않고 그냥 대충 도마에 올리고 적당히

잘라주어도 됩니다.

이렇게 양파, 당근, 마늘, 대파(부추, 쪽파)등을 같이 넣고

물을 자박하게 넣어줍니다.

식용유도 살짝 둘러주세요

뚜껑을 덥고 충분히 삶아줍니다.

묵은 나물이라 아무래도 잘 삶아줘야

맛있더라구요

간장과 매실액, 젓갈을 살짝 넣어줍니다.

(맛이 자신 없으면 다시다를 넣어도 됩니다)

자작한 물이 이렇게 졸았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참깨를 살짝

두루고 간이 좀 부족하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짜잔~

보통은 대파를 넣지만 지난번 오이소박이하고 

남은 부추를 넣어봤어요.

오랜만에 나물 음식을 했더니 뿌듯하네요

오늘 저녁은 묵은 취나물 불린걸

압력솥에 취나물밥해서

간장양념과 함께

고사리랑 슥슥비벼서

지난번 한 오이소박이를 곁들어 먹었어요

   

넘 맛있네요

고사리나물의 효능도 살짝 소개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예방에 좋고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고 혈압을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하네요

단 고사리는 성질이 차가워서 몸이 냉한 사람은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