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천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지하철1호선 여행]

행복이1 2017. 1. 23. 21:22


맛있는 알탕 순두부를 먹고 소화도 시킬켬 향한 곳은

인천차이나타운 인근 인천역 입구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을

둘러봤어요




건물 외관이 정말 특이하네요

중국 정통방식으로 화교에 의해 건립된

1907년경공화춘이라는 엄청 유명했던 고급중화요리점

자리가 있었던 건물입니다.


아마도 한국 최초의 짜장면 테마

짜장면 박물관입니다.





입장료가 상당히 저렴하네요~

그런데 두군데를 더 볼수 있다고 해서 통합으로 구매했어요



먼저는 2층에 있는 1관부터 둘러보았어요



제1전시실은 짜장면의 탄생


개항기 인천항의 부두풍경을 재현한 공간으로

부두의 중국인 노동자들과 지게를 내려놓고

짜장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제2전시실 공화춘 접객실

을 재연했어요


1930년대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즐기던

짜장면이 일제강점기 시기 인기 메뉴로 등장하게 되었다


공화춘에서 수습된 유물을 그대로 활용해 

전시하였네요




제3전시실 짜장면의 전성기


1970년대 중국 음식점을 재현한 공간으로 캐러멜이 

첨가되면서 달콤한 맛을 내는 춘장이 개발되면서

한국 짜장면으로 고착화가 되었고, 정부의 밀가루 

장려정책과 산업화에 따라 외식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민음식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4전시실 철가방이야기 / 춘장과 밀가루


철가방의 변천사를 한눈에 담아두었네요




제5전시실 짜장라면의 역사 / 인스턴트식품과 레토르트식품



1층으로 내려오면


제6전시실 공화춘 주방의 모습



마지막으로 기획전시실 및 3D입체사진을 볼수 있는 전시실까지 둘러보았어요



짜장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인천에 오면 꼭 한번 둘러보면 좋은 코스인것 같아요.



추운날씨~ 걷다보니 점심 먹었던 것도 소화가되고

운동도 되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