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님들
요즘 무얼 먹을까 고민이 많죠
오랫만에 시장에 들렸더니 싱싱히고 여린 꽈리고추가 보이길래 평
소 좋아하는 고추찜해먹으려고 덤쩍 잡았어요
집에 도착해보니 ~~ 아차^^ 밀가루가 없네요
ㅎㅎㅎ 어쩌지....
퇴근 후 한번 집에 들어오면 절대로 밖에 나가지 않기에 냉동실을 뒤졌더니
잔멸치가 보이길래 급하게 매뉴를 바꿔봅니다.
[ 간단하고 맛있는 잔멸치 꽈리고추 볶음 만들기 ]
재료 : 꽈리고추, 잔멸치, 마늘, 양념(진간장, 참기름, 물엿, 참깨)
시작해볼까요
중간 중간 찍는걸 생략했어요
우선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잘 씻어서 좀 큰건 반으로 잘랐어요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줍니다.
잔멸치라 같이 볶으면 꽈리고추가 잘 안익더라구요
어느정도 잘 익은 꽈리는 볼에 담아두고
잔멸치를 기름을 두루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잘 볶아주어
노릇노릇하게 합니다.
마늘도 꽈리고추랑 같이 볶아 주어야하는데 정신이 없어 그냥 멸치 볶을때 같이
넣고 노릇노릇 볶았어요
기름을 두루고 진간장과 물엿, 참기름, 참깨를 두루고 한번더
볶아주면 끝이예요
생각보다 넘 간단하지 않나요
요렇게 예쁜 접시에 담으면 더 맛있어 보이죠
식힌 후에 볼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며칠은 밑반찬 걱정안해도 되죠
그리고 후라이펜에 살짝 잔멸치를 남겨두었어요
바로 평소 넘 좋아하는 멸치 주먹밥을 만들려구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현미밥을 따끈하게 데워서
후라이펜에 넣습니다.
쪽파도 살짝 썰어서 넣고 김자반도 있다면 길게 조금 넣어줍니다.
불을 올리고 살살 양념이 배도록 잘 저어줍니다.
불을 끈 후 면장갑과 비닐장갑을 한손에 끼고
동글동글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요렇게 주먹밥이 완성되었어요
특별한 양념없이 멸치볶음 남은 양념에다가 했을 뿐인데
간도 딱 맞고 넘 맛있어요
밤10시경 퇴근한 신랑이 어찌나 잘 먹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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